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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등교길에서..인터넷 2016. 11. 7. 23:03카드 같은건 분실신고하면 못쓰는데..
그건 몰라서 갖고온다 치지만 누가 잃어버린 장갑 같은 것도 다 들고와요..
아이고 기특해라,...
근데 속으로는 뜨끔하네요.!
만약 내가 주웠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얼마전 지갑 잃어 버린 1인으로서...
훈훈하구나..!!
훈훈.^^ 잘 자라거라.. 이런글보면 나까지 힐링되는듯한 느낌.ㅋㅋ
올바른 아이일세..부모님께서 잘키우셨어..
요즘시대에 저런애 키우기 힘들텐데...애 잘키웠네..ㅋㅋ
고딩때 등교길에 셀러리맨 아저씨가 지갑 떨구고 가길래 주워다가 뛰어가서 쥐어주니 고맙다는 말은 없고 돈이 없어 진거 같다는 투로 소리 지껄여싸서 참 기분 더러웠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