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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짝 황당하기도 하기도 하고 화도 났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6. 5. 1. 09:12
    제가 잘못한거니까 별로 억울한건 없었는데 점점 강도가 세지더니 풀스윙, 풀파워로 가격....


    결국 밀걸레 자루의 3분의 1이 부서지고, 때리면서 흥분했는지 엎드려 뻗쳐 있는 상태에서 냅다 제 가슴팍을 캐논슈터 마냥 발로 뻥 걷어참....;;


    가슴팍 걷어차이고 그 반동으로 벽에 부딪혀 찌그러져 있었는데,


    이때부터 살짝 황당하기도 하기도 하고 화도 났는데 이 인간이 정말 이성을 잃었는지?


    들고있던 밀걸레 자루를 얼굴쪽으로 휘두름.
    정말 그때 그 위치나 각도는 정확히 얼굴쪽이었음.


    반사적으로 얼굴쪽으로 날아오는 밀걸레 자루를 팔을 들어서 방어함.


    팔에 맞은 밀걸레 자루가 절반정도 또 부서져 날아가고 남은 밀걸레 자루를 또 휘두르기에 옆에 떨어져 있던 부서진 밀걸레 자루를 쥐어서 칼싸움하는것 처럼 휘두른 밀걸레 자루를 맞받아쳐서 휘두른 밀걸레 자루는 저 멀리 날아감.


    저도 그때 완전 눈 돌아가서 손에 밀걸레 자루 쥐고 사람 하나 일듯한 표정으로 인상 쓰고 씩씩거리면서 아무 말 없이 노려보면서 몇분간 대치 상태 지속.


    옆반 지나가다가 보고 들어와서는 상황 종료 되고 아버지한테 바로 전화함.
    아버지랑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이랑 죽마고우였음. 고등학교 입학 전 만나서 같이 식사하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라고 하시면서 몇번 뵌적 있었음.


    나→아버지→이사→음식→재료 이렇게 물내림이 시작되서 요리실에 끌려가서 완전 요리하고 그날 이후 내가 졸업할때까지 학교에서 완전 선물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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