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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과 자연이라는 범세계적인 주제의 애니

아침저녁점심 2015. 8. 7. 01:36

재밌기보단 애엄마가 너무 고생하는거 같아서 -ㅅ-안쓰럽게 봄..

그 안쓰러움으로 보는이의 마음을 여는거 같더라고요.

저두 재밌게봤네요.,. 극장에서 봤는데.. 뒤에 있던 꼬마가 계속 엄마한테...

늑대야?..왜 저렇게 변해? 물어보던게 생각납니다.

 

 

 

 

그 어머님은 4D체험 하셨네여 ㅜㅜ

티비에서 틀어주길래 엄마랑 같이 봤는데 다 보고나서 하는 얘기가

'역시 아들놈 키워봐야 다 소용없다'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다 알고 계실겁니다 ㅡ,.ㅡ

소재만 듣고 예상되는 몇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그런 장면들이 없어서 좋더군요.

늑대인간 비슷한 류나 뱀파이어,프랑켄슈타인 비슷한 류의 영화들에는 꼭 나오는 장면이 있죠.

오해와 편견 혹은 그저 다르다는 이유로 구석으로 몰고, 그냥 잡아 죽이려는 장면.

 

 

 

 

 

늑대아이도 영상이 좋긴한데 '언어의 정원' 이라는걸 잠깐 봤는데 이건 어떻게 그렸는지를(만들었는지를) 모르겠더군요.

 

언어의 정원은 비오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걸 사람이 그렸는지, 컴퓨터로 디지털화 해서 뭘했는지 모르겠더군요.

 

 

 

 

○ 사람이 다 그렸다면.....덜덜덜...ㅋ

 

그쵸? 마을 사람들의 모함에, 기타등등... 예상을 벗어나 주니 좋던데요.

또, 한 편 제작하는데 인력이나 엄청 소요 된다 하더라고요.

 

 

 

 

오랫만에 마음이 정화돠는 애니였습니다.

요즘은 순수한 감성을 자극하는 애니를 찾아보기 힘들다보니..

그러게요.. 많은 작품이 나오면 이런 부류의 애니도 자주 볼텐데..

전에도 다른 분이 애니계가 침체기라고 하시더라고요..

 

 

 

 

별 다섯개 줬다는 애니..

저도 봤는데 유키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앞부분에 애기들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감독이 호소다 마모루는 이미 거장이며,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로 생각합니다.

 

 

 

 

모성과 자연이라는 범세계적인 주제를 이토록 아름답고 즐겁게 감동적으로 풀어내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