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손해 보시면 안되요.

카풀은 기본적으로 이득을 나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손해 보시면 안되요.
깐깐하게 생각하면 운전하시니까 기름값을 가장 적게 내시는게 맞습니다.
카풀은 가는길에 교통비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된거지?

반대방향인 집까지 데려다 주는건 말그대로 카풀이 아니라 '모셔다 드리는것' 이죠...
걍 애초에 바래다 주지 않는걸 드리고 싶네요. 기름값이든 수고비든 받으면 또 예외없이 의무적으로 데려다 줘야 하니까요.
윗분말씀대로 잘해주면 호구고 못해주면 쪼잔한놈 되는부분도 있고...
혹시 사촌동생의 동기라는 분이 여성이며 마음에 있으신거라면 얘기가 또 달라지겠지만요.

가는길에 적당한 전철역이라던지 내려주는것도 아니고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어쩌다가도 아니고 매일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님같은 반대방향 케이스 말고 같은방향일지라도 어쩌다 주유소들러 기름 만땅 넣어주거나 선물 챙겨주는게 예의입니다.
아무래도 같이 하다 보면 이런저런 많은 에게 저희가 볼 수도 있는 일이니 만큼 서로가 자리에 가면서 배려하고 이해해 가면서 서로 같이 차를 이용해 가는 좋은 시간이 되어줄 수 있을 겁니다.
잘하는 게 도로 위를 달리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어떤 차를 몰고 다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이고 자신의 용도에 맞게 차를 이용하는게 가장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